땃두릅나무 – 산속에서 전해 내려온 작은 보물(천삼)땃두릅나무는 흔히 ‘땃두릅’ 또는 ‘산두릅’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땃두릅나무는 2~3m 높이 정도로 자라며 나무의 껍질은 회색 기운이 감도는 황갈색이다. 원줄기는 거의 갈라지지 않고 직립하며 바늘 모양의 긴 가시가 있다. 오래 묵을수록 줄기 아랫면의 가시는 자연 탈락하여 가시가 없어진다. 땃두릅나무의 잎은 어긋나고 둥근 손바닥 모양이며 20~30cm 이상으로 넓고 5~6 가닥으로 얕게 갈라져 있다. 가장자리에 톱니와 가시털이 있고 잎맥에도 가시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긴 막대모양이고 옆으로 길게 2m 정도까지 뻗으며 껍질이 두껍고 향기를 발산한다. 땃두릅나무를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에서 자란다 하여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