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토가(KURU TOGA) 샤프는 글을 쓸 때마다 샤프심이 회전하는 일본 제품입니다. 쿠루 : 뱅글뱅글 돌다. 토가 : 뾰족해지다. 2008년에 첫 출시한 쿠루토가는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소재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파이프 슬라이드 기술이 도입되어 샤프심이 부러지지 않도록 설계가 되었답니다. 무수히 많은 샤프를 사용해봤지만 쿠루토가 엔진이 달려 있는 샤프는 내가 찾던 바로 그 샤프네요. 샤프로 글을 쓰다보면 한쪽 방향으로 글을 쓰기 때문에 샤프심이 한쪽만 닳아 글자 두께가 두꺼워져 계속 샤프를 돌려가며 썼었는데요. 쿠루토가 샤프는 글을 쓸 때마다 샤프심이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항상 같은 굵기로 글씨를 쓸 수 있죠. 이 작은 샤프 안에 무슨 짓을 한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