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은 낙엽교목으로 봄에 꽃이 피며 꽃봉오리를 신이(辛夷) 혹은 신이화(辛夷花)라고 한다. 만성 비후성 비염과 축농증 및 알레르기 비염에 의한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목련 꽃봉오리는 코에 생기는 병에 매우 효능이 탁월하다. 신이(신이화)는 겉은 병아리 솜털로 덮여 있고 가볍지만 만져보면 껍질은 딱딱하고 단단하다. 신이라는 이름은 맛과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본초강목에는 '이(夷)는 싹[荑(이)]이다. 처음 날 때는 싹과 같으면서 매운맛[辛(신)]이 난다. 처음 필 때는 붓끝과 같아서 북쪽 지역에서는 목필(木筆)이라 하기도 하고 강원도에서는 함박꽃이라고도 부른다. 자목련은 약효가 없고 하얀 백목련이 약효가 있다고 하는 분도 있고 둘 다 약효는 같다는 분도 있다. 여러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