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비타민 C는 물에 쉽게 녹는 수용성이다 보니 흡수량보다 배출량이 더 많다는 단점이 있다.
섭취한 비타민 C가 세포까지 잘 전달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배출되는 양이 더 많다.
비타민 C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분적으로 흡수되고 많은 양이 배출되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리포좀 비타민C다.
리포좀 비타민C는 비타민C를 한 번 더 감싸는 공법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인지질 구성원이 초미세 분자구조로 높은 흡수율이 특징이다.
리포좀 공법은 화장품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는 화장품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리포좀 공법을 활용하고 있다.
사실 피부에 사용하는 리포좀 공법은 각질층을 뚫지 못한다는 과학적 견해도 있기도 하다.
하지만 먹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인 것 같다.
위나 장에는 피부에 있는 각질층이 없기 때문이다.
가운데가 비타민C이고 비타민을 감싸고 있는 것이 인지질로 리포좀이다.
체내 세포는 구조가 다른 침입물질을 배척한다. 그런데 리포좀은 세포막과 유사한 이중 인지질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체내 세포가 리포좀을 같은 세포로 인식하게 되어 리포좀이 체내로 침투하기가 쉬워진다.
▶ 리포좀 비타민 C는 속 쓰림이 있을까?
리포좀 비타민 C는 세포 친화적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에서의 손실이 적어서 일반 비타민 C보다 속 쓰림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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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가 몸에 좋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세포인 NK세포 활성에도 도움을 준다.
그런데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과반 이상이 비타민C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는 우리 인체 내에서 자체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각한 질환에 노출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주름과 피부 건조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비타민 C는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는 과일이나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흡수율이 중요하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어렵고 부족한 사람은 영양제로 보충해야 한다.
일반 비타민C의 흡수율을 조사했더니 약 19%였고 리포좀 비타민C의 흡수율은 93%에 달했다. <출처 : Reversing Chronic Lyme Disease 2013>
리포좀 비타민C의 체내 흡수율 연구에 의하면
혈장 비타민C가 더 높은 상태로 더 오래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즉, 손실률이 적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4~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양보다 질을 더 중요시한 것이 바로 리포좀 비타민C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C 농도를 유지하면 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혈중 비타민C 농도가 200~400mg / dL 일 때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리포좀 비타민C를 경구 투여한 후 혈중 비타민C 농도를 관찰한 실험에서 섭취 6시간 후 400mg/dL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
리포좀 비타민C는 흡수율이 높은 만큼 항산화 능력 또한 향상된다.
질병이 이미 발생한 사람도 비타민C는 꼭 섭취해야 한다.
실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C를 한 달간 섭취하게 한 연구 결과 동맥 혈압이 감소하고 동맥 경직성이 개선되었다.
리포좀 비타민C는 혈관 질환에 특히 효과가 뛰어난 이유가 있다.
활성산소가 지방과 결합하면 과산화지질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혈관벽에 붙으면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이때 리포좀 비타민C를 먹으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과산화지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 리포좀 비타민C 섭취 시 주의할 점은?
1. 성인의 비타민C 일일 최대 섭취량은 2,000mg이다. 리포좀 비타민C는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하루 500mg 섭취로도 충분하다.
2. 리포좀 비타민C 제품 구입 시 식약처에서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는지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3. 특이 체질 혹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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