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 효능(골다공증, 빈혈 예방, 면역력, 장건강, 혈관건강 등)과 부작용

 

무를 막대모양으로 썰어서 햇볕에 말려 만든 것이 바로 무말랭이라고 한다.

어릴 적 시골에 가면 할머니께서 추운 겨울에 채소를 섭취하기 위해 항상 만들어주셨던 소박한 먹거리였다.

 

무를 말리는 과정에 칼슘의 함유량이 일반 무보다 22배가 많아지고 식이섬유는 15배, 철분은 48배 이상 높아져 변비, 빈혈, 뼈건강, 기관지염 등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햇볕에 잘 말린 무말랭이는 비타민D가 풍부해지기 때문에 뼈 건강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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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말랭이 효능

1. 골다공증
무말랭이는 칼슘 함유량이 100g당 344mg으로 일반 무보다 15~22배 많이 함유하고 있다. 뼈 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무를 말리는 과정에 일반 무보다 칼슘이 22배 증가하며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도와주는 비타민D도 풍부해지기 때문에 뼈 건강에 매우 좋다.

 

2. 빈혈 예방
무말랭이에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아주 좋다.
무를 말리는 과정에 철분의 함유량이 일반무보다 48배 이상 많아진다. 빈혈이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철분과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다운증후군, 저체중아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3. 면역력 증진
무말랭이는 식이섬유와 몸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하여 건강식으로 추천되는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매우 좋으며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강화시켜 주어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의 기관지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

4. 혈관건강
무말랭이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우리 몸속의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무를 말리는 과정에 식이섬유가 응축되어 일반무보다 약 15배 많은 양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게 된다.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피부미용
무말랭이에는 비타민C,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매우 좋다. 
특히 비타민E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관리에도 좋다.

6. 장건강
무말랭이는 전분 분해를 도와주는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 소화가 잘되게 하는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한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 내 유해물질과 변비 배출을 도와주어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7. 다이어트
무말랭이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무말랭이의 아밀라아제, 아스타아제 등의 효소 성분은 지방과 단백질 분해에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8. 구강건강, 독소배출
무말랭이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많이 씹을 수밖에 없다. 타액의 원활한 분비를 도와 구강 건조증을 개선하여 구취에도 좋다. 특히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흡연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몸속 노폐물이나 알코올 등을 배출하는 효능도 뛰어나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 무말랭이 부작용

1. 무말랭이에 함유하고 있는 고이트로겐 성분은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익혀서 먹으면 고이트로겐 성분의 기능이 상실되어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게 된다.

2. 무말랭이에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 증상으로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