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매일 김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김의 영양성분(단백질, 비타민, 칼슘, 식이섬유 등)과 효능

docall 2024. 1. 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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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삼국시대부터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은 우리의 식단에 빠지지 않는 기본 반찬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도 있다.

김은 해외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인식할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김은 흔하게 접하다 보니 김의 진짜 놀라운 능력을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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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 영양성분과 효능

 


1. 고단백질 식품


단백질 하면 소고기를 떠올리지만 사실 김은 소고기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단백질 함량 비교를 해보면 
소고기 100g당 20g, 김 100g당 36g으로 거의 두 배에 달한다.

 

 


그리고 해조류와 비교를 해보면
미역과 다시마는 100g당 10g 내외이다. 김이 거의 3~4배에 달한다.

달걀과 비교해 보면
마른 김 5장(약 10g)에는 달걀 한 개의 분량의 단백질이 들어가 있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과 이용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달걀말이를 할 때 김을 넣거나 삶은 달걀을 김과 함께 먹으면 매우 좋다.

 



2. 베타카로틴 


김에는 당근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베타카로틴은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당근이 눈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 당근보다 김이 더 좋은 식품인 것이다.

 



베타카로틴 함량 비교를 해보면
당근 100g당 5,516mg이 들어 있으며 김 100g에는 22,500mg이 들어 있다. 김에 거의 4배 더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손상을 막아주고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암성분이기도 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단백질과 결합하게 되면 로돕신이라는 성분을 생성하게 된다. 바로 이 로돕신이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비타민C


김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 함량비교를 해보면
레몬 100g당 비타민C가 70mg, 조미하지 않은 마른김 100g에 비타민C가 93mg

일반적으로 해조류에는 비타민C가 극히 적은데 반해 김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채소나 과일은 열을 가하게 되면 비타민C가 손실된다. 하지만 김의 비타민C는 열에 강해서 구워 먹어도 비타민C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


4. 칼슘


김에는 우유보다 4배 더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우유 100g당 칼슘 함량이 110mg, 김 100g당 칼슘 함량이 490mg

해조류의 칼슘은 우리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잘 된다.


5. 비타민 B군


김은 당뇨인에게 부족한 비타민 B군을 보충해 준다.


특히 비타민 B12는 신체의 신경과 혈액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 B12는 신경의 피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 합병증으로 오는 당뇨성 신경병증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2는 김치나 청국장 같은 발효식품이나 현미에도 풍부하지만 김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 당뇨성 신경병증이란?
혈당이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하면 신경에 손상이 발생한다. 이것을 당뇨성 신경병증이라고 한다.
당뇨병을 오래 앓았거나 혈당조절이 잘 안 되면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6. 식이섬유


김에는 포피란(porphyran)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포피란이 체내에 들어가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동맥경화, 고혈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여기에 감칠맛을 내는 타우린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김을 꾸준히 먹으면 피가 맑아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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