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룬은 말린 자두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 자두가 아닌 서양 자두로 품종 자체가 다르다.
수분을 뺄 때 발효가 되지 않고 잘 건조할 수 있는 특별한 품종이다.
푸룬은 말렸기 때문에 영양소가 매우 농축되어 있는 상태이다.
푸룬에는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푸룬 100g에 식이섬유가 약 7g 정도 된다.
이것은 사과의 약 3배나 많은 양이다.
게다가 푸룬의 식이섬유는 불용성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같이 들어 있다.
푸룬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도 훨씬 더 높다.
그래서 푸룬은 특히 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푸룬에는 솔비톨이라는 당 알코올 종류가 들어 있다.
솔비톨은 장에서 잘 흡수가 안되고 장에서 발효되어 물을 끌어당겨 변을 무르게 만들어 준다.
식이섬유와 솔비톨이 함께 들어 있어 있기 때문에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주고 변을 무르게 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
푸룬 4~5알 정도 섭취하면 식이섬유 3g 정도 섭취하게 되는데 이것은 흰쌀을 한 톨도 넣지 않은 순수 현미밥 한 그릇보다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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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건강의 중요성
장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 장은 우리의 면역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에 사는 세균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는데 이러한 세균들이 면역력을 결정한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유산균이 유익균을 대표한다.
유산균은 전체 균 중에 유익균이 80%, 유해균이 20%를 차지한다.
이렇게 유익균 80 : 유해균 20을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황금비율이 깨지면 면역력이 무너지면서 각종 성인병 및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장은 몸 안에 있지만 실제는 몸 밖에 환경이랑 똑같다.
왜냐하면 음식은 입에서부터 시작하여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으로 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 음식이 소화되어 혈액 속으로 영양분이 들어오는 것을 우리 몸 안으로 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장은 항상 외부와 직접 맞닿아 있다고 봐야 한다.
즉, 외부의 유해한 세균, 독성, 중금속 등에 많은 접촉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장점막이 촘촘하게 잘 유지되어 있으면 외부에서 유해한 것들이 들어와도 방어가 되는데 만일 장점막에 염증이 생겼거나 여러 가지 독소에 의해 장점막이 느슨해지면 장누수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어 느슨한 틈사이로 세균과 독소가 침투하게 된다. 그 결과 독소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돌아다니게 되어 면역 체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 푸룬의 혈당 지수는?
푸룬은 혈당지수가 29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단맛이 나지만 혈당지수가 낮은 이유는 식이섬유가 많고 솔비톨이라는 당 알코올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비톨은 단맛이 있지만 일반 탄수화물보다 절반 정도 수준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흡수속도가 매우 느리다.
푸룬은 이러한 이유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적당량을 먹었을 때 그러하다.
◈ 푸룬의 항산화 효과
미국 농무부에서 식품에 함유하고 있는 항산화 성분을 조사한 결과 푸룬의 경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8059로 항산화의 여왕으로 불리는 블루베리의 두 배에 달했다. (블루베리 4669, 사과 2589)
푸룬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는 하이드록시신나메이트산이 있으며 네오클로로겐산, 안토시아닌과 같은 여러 가지 항산화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 푸룬의 뼈건강, 골다공증
뼈에 필요한 영양소는 칼슘이다. 하지만 뼈를 형성하는 데는 마그네슘과 비타민K 성분이 매우 중요하다.
푸룬에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K와 같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푸룬에는 망간이라는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는데 뼈건강을 유지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 푸룬의 권장 섭취량
하루 30g에서 50g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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