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찔레 나무 효능(해독, 혈액순환, 변비, 어혈, 불면증, 생리통, 신장염, 관절염, 기미, 주근깨, 항암, 산후풍 등) 부작용과 주의할 점

docall 2024. 3. 18. 00:38
반응형

 

 

찔레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면서 떨기활엽수이다. 


찔레는 장미의 원종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 장미는 야생 장미인 찔레를 개량한 거라고 한다.

찔레, 찔레꽃, 가시나무, 들장미, 새버나무, 설널네나무, 질꾸나무, 질누나무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고 2m 높이까지 자란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 혹은 연한 붉은색으로 2cm 정도 크기이다.

 



찔레의 붉은 꽃보다 하얀 꽃이 약효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찔레는 꽃, 잎, 뿌리, 줄기, 열매 모두 약용으로 사용된다.

찔레나무의 생약명은 '석산호'이고 찔레 열매의 생약명은 색미자, 질여자, 장미자, 야장미자 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영실' 또는 '색미자'라고 부른다.

 

 

 

이 제품 찾으시나요?

 

 

 

◈ 찔레 효능

1. 봄철 찔레 새순

 



찔레의 연한 순은 나물로 먹고 덖어서 차로 마실수도 있다.

봄철 찔레 새순은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다.

 



찔레 순을 흑설탕이나 꿀과 함께 발효시켜서 복용하면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순환, 변비, 수종, 어혈 등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2. 찔레 열매(영실)

 



열매는 가을에 빨갛게 익는데 과육과 과즙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 있다. 

가을이 되면 콩알만 한 크기의 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오래전부터 민가에서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찔레 열매는 맛이 시고 약성은 약간 서늘하다고 동의보감에 명기되어 있다.

찔레 열매는 해독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과육은 약간 떫으면서 시큼 달달하다.

말린 열매는 10~15g을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기도 한다.

 



덜 익은 열매는 잘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고 도수가 높은 술에 담가 6개월 동안 숙성시킨 후 먹는다.

찔레 열매에는 비타민 P 활성물질, 멀티플로린, 루틴, 쿠에르세틴, 켐페롤, 람노오스, 포도당, 리코핀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불면증, 건망증, 치매, 부종, 성기능 회복, 이뇨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게다가 변비, 신장염 등의 증상에도 찔레 열매를 사용한다.

 



찔레 열매에는 시아닌과 같은 색소 성분뿐만 아니라 향기를 내는 헥사코산, 정유 성분인 헤네시코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각기, 수종 등에 많은 도움을 준다.


3. 찔레 뿌리

 


찔레 뿌리로 술을 담가 먹으면 산후풍, 산후 골절통, 부종, 어혈,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

이른 봄철 혹은 가을철에 찔레 뿌리를 캐내어 율무쌀로 막걸리를 빚어 자기 전에 약간 취할 만큼 마시면 좋다. 

 

 

특히 찔레나무뿌리에 기생하는 찔레 버섯은 어린이 기침, 경기, 간질에 최고의 묘약이며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찔레나무뿌리는 당뇨병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뿌리를 그늘에 보름정도 잘 말린 후 잘게 잘라 물에 끓여 식수 대용으로 먹으면 혈당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4. 찔레꽃

 


찔레꽃은 5~6월에 꽃이 만발하는데 꽃잎을 햇볕에 잘 말려 달여 먹으면 더위를 쉽게 이길 수 있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찔레꽃은 기미와 주근깨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찔레꽃을 술에 담가 약 20일 정도 숙성시킨 후 피부에 발라주면 기미, 주근깨를 없애준다. 특히 피부재생력이 뛰어나 피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5. 찔레 가지와 줄기

찔레 가지와 줄기를 물에 잘 삶아 머리를 감으면 탈모와 비듬제거에 좋다.

 

 



※ 부작용과 주의할 점

찔레 열매의 켐페롤, 람노오스 성분이 있어 과다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먹어야 한다.

소화기계통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복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찔레 열매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말려서 술에 풀어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9회 반복하면 독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반응형